산프레체 대 히로시마 AFC챔피언스리그 02월10일 맞대결 생중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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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23:00
산프레체 히로시마 (J1 리그 2위 / 최근 5경기 4승 1무)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3-4-3을 기반으로 후방에서부터 짧은 패스를 이어 가며 점유형 축구를 구사합니다. 세 명의 센터백이 넓게 벌어져 빌드업의 첫 기점을 만들고, 중원의 두 축이 좌우로 전환 패스를 뿌리며 상대 블록을 흔드는 데 집중합니다. 제르맹 료는 중앙에서 수비 라인과 어깨를 맞대고 서 있다가 순간적으로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즐깁니다. 마에다는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안쪽으로 파고들어 슈팅 각을 만들 수 있는 타입으로, 제르맹 료가 비워 둔 공간으로 파고들며 세컨드 옵션 역할을 해줍니다. 나카지마는 라인 사이에서 볼을 받는 데 능하고, 좁은 공간에서 방향 전환과 전진 패스로 박스 근처까지 전개 속도를 끌어올리는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히로시마는 점유율을 앞서 나갈 가능성이 높으며, 패널티박스 주변에서 볼을 잡는 횟수가 많아져 다양한 패턴의 슈팅을 꾸준히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측면 윙백이 높게 올라가면 마에다와 나카지마가 하프스페이스 안쪽으로 파고들어 제르맹 료와 삼각형을 형성하며 컷백, 침투 패스, 중거리 슈팅을 번갈아 선택할 수 있는 구도가 자주 나타납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제공권을 갖춘 자원들을 박스 안에 집중 배치하고, 박스 외곽에는 나카지마를 세컨볼 지점에 두어 흘러나오는 공을 다시 슈팅으로 연결하는 패턴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조호르 (말레이시아 리그 1위 / 최근 5경기 3승 2무)
조호르는 4-3-3을 바탕으로 공격 시 측면 자원을 활용해 속도를 붙이는 축구를 선호하지만, 이번 일정은 시작부터 조건이 불리한 편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히로시마까지 이동하기 위해 비행기를 두 차례 이상 갈아타야 하는 장거리 원정이기 때문에 선수단 전체가 경기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피로를 안고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자이로는 중앙에서 마무리를 책임지는 공격수로,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슈팅 감각이 좋지만, 팀이 충분히 라인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박스 근처에서 공을 받을 기회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브란다오 피게이레도는 힘과 움직임을 겸비한 공격 자원으로, 자이로와 함께 배치될 경우 마무리 옵션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지만, 역시 중원에서 공을 안정적으로 전진시켜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멘데스는 중원에서 연계와 전진 패스를 담당하지만, 원정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상대의 전방·중원 압박을 동시에 받게 되면 안전한 방향으로만 볼을 돌려야 하는 구간이 길어질 위험이 큽니다. 조호르의 4-3-3은 자국 리그에서는 공격 전개가 매끄럽게 풀릴 때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지만, 이번처럼 점유율에서 열세가 예상되는 경기에서는 수비 시간이 길어지며 라인 간 간격을 유지하는 것부터 버거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이동 이후에는 후반으로 갈수록 발이 무거워지고, 압박 강도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미드필더 앞 공간과 하프스페이스가 서서히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자이로와 브란다오 피게이레도의 마무리 능력이 있더라도, 전개와 지원 인원이 받쳐주지 않으면 단발적인 역습 외에는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결과 예측
이번 경기는 단순한 전력 차이뿐 아니라 이동 거리와 피로도, 그리고 점유율 격차가 스코어에 반영될 수 있는 매치업입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3-4-3 점유형 구조를 기반으로 후방에서 공을 안정적으로 소유하며 상대 진영으로 라인을 끌어올리고, 박스 주변에서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반복하는 팀입니다. 제르맹 료가 중앙에서 수비 라인을 붙잡고 서면, 마에다와 나카지마가 하프스페이스와 박스 앞 공간으로 번갈아 파고들며 컷백과 침투 패스를 통해 슈팅 각을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히로시마는 점유율을 쥐게 되고, 점유율을 쥔 팀은 패널티박스 주변에서 더 많은 슈팅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슈팅 볼륨과 기대 득점에서도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조호르는 말레이시아에서 히로시마까지 이어지는 환승 원정으로 경기 전부터 피로가 누적될 수밖에 없고, 이러한 피로도는 특히 후반 시간대에 수비 집중력 저하와 간격 붕괴로 나타날 위험이 있습니다. 점유율에서 밀리는 상황이 반복되면, 라인을 과감하게 끌어올려 압박하기보다는 박스 앞에 블록을 쌓고 버티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며, 이는 곧 세트피스, 크로스, 세컨볼 대응에서 작은 실수 하나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히로시마는 볼을 오래 소유하면서도 박스 앞에서의 템포 변화를 통해 순간적으로 속도를 올리는 패턴을 준비하고 있어, 한 번 박스 주변을 두드리기 시작하면 첫 번째 슈팅이 막히더라도 두 번째, 세 번째 기회를 연속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조호르는 자이로와 브란다오 피게이레도의 마무리 능력을 앞세워 역습 한두 번으로 균형을 깨려 하겠지만,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체력 부담과 점유율 열세를 고려하면 공격 전개에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경기 시간이 지날수록 히로시마가 박스 주변에서 공을 잡는 횟수는 늘어나고, 조호르는 박스 안에서 버티는 시간과 세트피스, 크로스를 막아야 하는 부담이 커지는 그림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구조를 감안하면,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어느 쪽에 더 자주 몰릴지에 대한 답은 자연스럽게 히로시마 쪽으로 기울어지는 매치업이라 판단됩니다.
베팅 요약 및 추천
산프레체 히로시마 승
핸디 승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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